신차에서 나는 소음, 정상 소음인지 불량인지 구별하는 법
새 차를 출고한 뒤에도 각종 소음이 들릴 수 있습니다. 모든 소음이 불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차량 구조상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 기준을 초과하거나 특정 상황에서만 반복된다면 불량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차 소음의 정상·불량 구별법을 정리했습니다.
1. 엔진 구동음
신차의 엔진 소음은 초기에는 다소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부품 길들이기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진동과 금속성 소리가 반복된다면 불량일 수 있습니다.
2. 브레이크 마찰음
신차 브레이크 패드는 코팅이 남아 있어 일정 기간 ‘끼익’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주행 거리 500~1000km 이후에도 소음이 계속되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3. 타이어 노면 소음
출고 타이어는 트레드 패턴 특성상 노면과의 마찰음이 클 수 있습니다. 균일하지 않은 마모나 한쪽으로 쏠리는 소음이라면 얼라인먼트 불량을 의심해야 합니다.
4. 서스펜션 소리
신차 서스펜션은 고무 부싱이 단단해 초기에는 충격음이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줄어들지만 금속성 충격음은 불량 신호입니다.
5. 에어컨·히터 소음
송풍 팬이 돌아가는 바람 소음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웅웅’ 또는 ‘덜컹’거리는 소음이 들린다면 팬 모터나 덕트 결함일 수 있습니다.
6. 변속기 작동음
자동 변속기에서 가벼운 기계음은 정상입니다. 그러나 변속 충격과 함께 ‘쿵’ 소리가 동반된다면 변속기 클러치나 오일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7. 배기음
신차 배기음은 촉매가 길들이기 되는 과정에서 다소 거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연 냄새와 함께 큰 소음이 동반되면 배기 누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8. 실내 잡소리
대시보드, 도어, 센터콘솔에서의 미세한 잡소리는 정상 범주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지속적이고 일정한 금속성 소리는 조립 불량일 수 있습니다.
9. 주행 중 풍절음
일정 속도 이상에서 들리는 바람 소리는 구조상 정상입니다. 하지만 특정 창문 부위에서 크게 들린다면 몰딩 불량을 점검해야 합니다.
10. 하체 소리
신차 하체에서 작은 달그락거림은 방청 처리 잔여물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딱딱’ 소리는 부품 체결 불량 가능성이 큽니다.
11. 정상과 불량 구별법
정상 소음은 시간이 지나며 줄어드는 경향이 있고, 특정 조건에서만 발생합니다. 반면 불량 소음은 점점 심해지거나 반복적으로 들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상 vs 불량 소음 비교
구분 | 정상 소음 | 불량 소음 |
---|---|---|
엔진 | 길들이기 과정에서의 단순 구동음 | 금속 마찰음, 지속적 진동 동반 |
브레이크 | 출고 초기 코팅 마찰음 | 1000km 이후에도 끼익 소리 지속 |
실내 | 작은 삐걱·달그락 소리 | 지속적 금속성 충격음 |
자주 묻는 질문 (Q&A)
질문 |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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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차에서 소음이 나는 게 정상인가요? | 네. 일부 마찰음이나 풍절음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금속성 충격음은 점검이 필요합니다. |
Q. 보증 수리 대상은 어떤 경우인가요? | 불량 부품이나 조립 불량으로 발생한 소음은 보증 수리 대상에 포함됩니다. |
Q. 예방할 방법은 있나요? | 정기 점검과 초기 주행 관리, 연료·오일 관리로 불필요한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체크 포인트 | 내용 |
---|---|
정상 소음 | 출고 초기 길들이기 과정에서 발생, 시간이 지나며 줄어듦 |
불량 소음 | 반복적·심한 금속성 충격음, 주행 안전에 영향 |
대처 방법 | 보증 수리 신청, 정비소 점검, 초기 관리 철저 |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실제 소음 원인과 수리 여부는 차량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차에서 이상 소음이 반복된다면 보증 수리를 적극 활용하시길 권장합니다.